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승인되면 테더(USDT)가 위험하다?

테더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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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더(USDT)의 현재 상황

• 시가총액: 약 $130B (2025년 3월 추정, CoinGecko),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200B~$250B)의 약 50~60%를 점유하며 1위.
• 운영 방식: USDT는 1:1 달러 연동을 주장하지만, 준비금의 투명성과 구성(현금, 상업어음, 채권 등)에 대한 논란이 지속됨. 2021년 CFTC 벌금($41M)과 2024년 NYAG 합의로 일부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 존재.
• 사용 범위: 암호화폐 거래의 주요 매개체로, 바이낸스, OKX 등에서 거래량의 70% 이상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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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테이블코인 규제(GENIUS Act)의 주요 내용

• 1:1 준비금 의무: 발행사는 달러와 동일한 가치의 자산(현금 또는 현금 등가물)을 보유해야 함.
• AML/KYC 준수: 자금세탁 방지 및 고객 신원 확인 강화.
• 투명성 보고: 정기적인 감사와 준비금 증명 요구.
• 달러 연동 우선: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예: UST)은 금지, 달러 기반만 허용.
• 미국 기반 우대: 미국 내 법인을 둔 발행사(예: USDC의 Circle)에 유리한 조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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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테더가 위험해질 가능성

준비금 문제

• 불투명성: 테더는 과거 준비금의 약 74%가 상업어음(CP)과 같은 고위험 자산이었음을 인정(2021년 보고). GENIUS Act가 "현금 또는 현금 등가물"만을 요구하면, 테더의 자산 구성을 대폭 조정해야 합니다.
• 유동성 위기: 상업어음 매각이나 현금 확보 과정에서 자금 부족이 드러나면, USDT의 1:1 페그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X에서 "테더가 준비금을 못 맞추면 붕괴"(@crypto_skeptic, 2025.03.14) 같은 우려가 제기됨.

규제 준수 부담

• 비미국 기반: 테더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내 법인을 두지 않음. GENIUS Act가 미국 기반 발행사를 우선하면 USDC(서클, 미국 소재)에 비해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 감사 비용: 정기 감사와 AML/KYC 준수는 운영 비용을 증가시키며, 테더의 수익성을 압박할 가능성. 테더는 수수료 기반 수익 모델이 약해 이를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Protos, 2024.12.10).

시장 신뢰도 하락

• 경쟁 심화: 규제 승인으로 USDC, PYUSD(페이팔), JPM Coin 같은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이 대안으로 부상하면, USDT의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미 USDC는 2024년 $50B에서 $60B로 성장하며 추격 중.
• 투자자 이탈: 규제가 투명성을 강조하면, 테더의 과거 논란(2019년 비트파이넥스 자금 혼용 의혹)이 재조명되며 투자자들이 신뢰를 잃고 USDT를 매도할 가능성.

붕괴 시나리오

• 페그 붕괴: 준비금 부족이 확인되면 USDT가 $1 아래로 떨어지며(예: 2022년 UST 사태),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연쇄 충격을 줄 수 있음.
• 법적 제재: 미국 규제 당국이 테더를 "불법 운영"으로 간주하고 제재하면, 거래소에서 USDT 거래 쌍이 축소될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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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테더가 위험하지 않을 가능성

적응 가능성

• 준비금 조정: 테더는 2024년부터 준비금의 80% 이상을 미국 국채로 전환했다고 주장(Bitcoinist, 2024.11.20). 규제 요구에 맞춰 자산을 재구성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글로벌 영향력: USDT는 아시아, 유럽 등 비미국 시장에서 여전히 강세로, 미국 규제만으로 전체 시장 지배력을 잃지 않을 가능성.

규제 완화 가능성

• 트럼프의 입장: 트럼프 행정부는 암호화폐를 적극 지지하며, 과도한 규제 대신 혁신을 우선할 수 있습니다. 테더에 유리한 "유예 기간"이나 예외 조항이 포함될 가능성.

시장 회복력

• 과거 사례: 테더는 2018년 페그 이탈($0.92)과 2021년 CFTC 벌금에도 살아남았으며, 현재 $130B 시총은 강한 사용자 기반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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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승인되면 미국 기반이 아닌 테더(USDT)의 입지가 약화될 수는 있지만, USDT 준비금의 약 80%이상이 "미국 국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의 스테이블코인 규제의 목적이 흔들리는 미국 국채 및 달러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USDT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025년 3월 기준 USDT 시총 약 $130B(약197조)이며, 준비금이 시총을 초과한 약 $135B~$140B로 알려져 있어 자본금도 튼튼합니다.

따라서, USDT의 재무현황이 사실이라면, 당분간 스테이블코인 시장 1위자리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