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언의 배경과 내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3월 2일 트루스소셜에서 "미국 암호화폐 준비금(Crypto Reserve)은 바이든 행정부의 부패한 공격 이후 이 중요한 산업을 발전시킬 수단이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디지털 자산에 관한 행정명령을 통해 대통령 실무그룹에 XRP, SOL(Solana), ADA(Cardano)를 포함한 암호화폐 전략 비축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으며, 이어 "BTC와 ETH도 준비금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추가로 언급했습니다.
2025년 1월 취임 후, 그는 디지털 자산 작업 그룹 설립을 위한 행정명령을 서명했지만, 직접적인 코인명을 언급하지는 않아 시장에서는 다소 실망하면서 코인 가격은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이 발언은 2024년 대선 캠페인에서 "미국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의 실행 의지를 보여주며,
전략 비축 자산으로 검토하고 있는 코인명을 언급하면서 시장이 급등하는 반응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발언 직후 시장 반응
트럼프의 발언이 나오자 암호화폐 시장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XRP는 발표 후 1시간 내 약 35% 급등하며 $2.96에 도달했으며, 솔라나는 26% 상승해 $177.88에 거래되었고, 에이다는 가장 큰 70% 폭등하며 $1.06을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각각 8%와 8.3% 올라 $90,828과 $2,409에 도달했으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9.5% 증가해 $3.06조를 넘어섰습니다.
트럼프가 언급한 XRP, 솔라나, 에이다는 미국 기반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해야 합니다.
급등의 주요 원인 정리하면...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
2024년 반감기로 비트코인 일일 발행량이 450 BTC로 줄어 공급이 감소했습니다.트럼프의 준비금 계획은 정부가 암호화폐를 비축한다는 의미로, 유통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를 낳았습니다.
리플, 솔라나, 에이다는 미국 기반 블록체인의 코인이므로, 준비금에 포함되면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책적 낙관론
트럼프는 "바이든의 부패한 공격"을 비판하며, 과거 규제 중심 정책을 뒤집겠다고 했습니다.
그의 행정부는 SEC(증권거래위원회)에 우호적인 인사를 임명하며 비트코인 ETF 승인이나 세제 혜택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XRP, 솔라나, 에이다를 지목한 것은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 정책"의 일환으로 미국 기반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2025년은 미국 기반 코인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시장 심리와 FOMO
발표 후 XRP 35%, 솔라나 26%, 에이다 70% 상승은 FOMO(기회 상실 공포)가 작용한 결과입니다.
트럼프의 발언은 소셜미디어와 언론을 통해 빠르게 퍼졌고, 투자자들이 "놓치면 안 된다"는 심리로 매수에 뛰어들었습니다.
미국 관세 정책과의 연계
트럼프가 2025년 2월에 캐나다·멕시코(25%), 중국(10%)에 관세를 부과가 현실화 되면, 이는 비트코인에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로 물가가 오르면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연준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으며, 금리 인상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압박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2월 관세 발표 후 비트코인이 $95,000~$100,000으로 하락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5. 장기적 전망과 위험 요인
트럼프의 준비금 계획이 실행되면 비트코인은 $12만 이상 전 고점을 넘겨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XRP, 솔라나, 에이다는 정부 비축으로 수요가 늘어 모두 급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 준비금 계획은 의회의 승인, 재무부 관리의 동의가 되지 되지 않으면, 실행되지 못할 위험도 있습니다.
마무리
미국의 암호화폐 준비금이 현실화되면, 장중기적으로 큰 상승을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 급등에 편성하여 추격 매수하지 마시고, 조정시 분할 매수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