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7일 백악관 암호화폐 서밋 참석자 명단과 시사점?

암호화폐 서밋


확인된 참석자 명단 (2025년 3월 6일 기준)

백악관 암호화폐 서밋은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AI 및 암호화폐 차르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가 주도하며, 약 20~25명의 업계 리더와 정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참석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암호화폐 업계 리더

  • 마이클 세일러 (Michael Saylor) - MicroStrategy 창립자 겸 회장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2024년 기준 25만 BTC 이상)의 리더로, BTC를 "디지털 금"으로 옹호
  • 브라이언 암스트롱 (Brian Armstrong) - Coinbase CEO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의 수장, 규제 완화와 시장 확장 주창
  • 브래드 갈링하우스 (Brad Garlinghouse) - Ripple CEO
    XRP 기반 국제 송금 솔루션 추진, SEC와의 소송 승소(2023)로 주목
  • 세르게이 나자로프 (Sergey Nazarov) - Chainlink 공동창립자
    오라클 네트워크의 선두주자, DeFi와 실물 자산 연계에 기여
  • 크리스 마르샤렉 (Chris Marszalek) - Crypto.com CEO
    아시아 기반 글로벌 거래소, 스포츠 마케팅으로 브랜드 확장
  • 아르준 세티 (Arjun Sethi) - Kraken CEO
    보안과 규제 준수를 강조하는 미국 주요 거래소 리더
  • 블라드 테네프 (Vlad Tenev) - Robinhood CEO
    주식·암호화폐 통합 플랫폼, 소매 투자자 접근성 확대
  • JP 리처드슨 (JP Richardson) - Exodus CEO
    셀프 커스터디 지갑 제공, 개인 자산 관리 강조
  • 카일 사마니 (Kyle Samani) - Multicoin Capital 공동창립자
    암호화폐 벤처캐피털,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
  • 맷 황 (Matt Huang) - Paradigm 공동창립자
    Web3와 DeFi 중심 투자사, 정책 영향력 확대

정부 및 백악관 관계자

  • 데이비드 삭스 (David Sacks) - 백악관 AI 및 암호화폐 차르
    서밋 주최자, 트럼프의 디지털 자산 정책 설계 주도
  • 보 하인스 (Bo Hines) - 대통령 디지털 자산 워킹그룹 집행이사
    정책 실행 실무 담당
  • 기타: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상무장관 하워드 루트닉(Howard Lutnick), SEC 및 CFTC 의장 등이 포함될 가능성 언급

미확인 또는 논의 중인 참석자

  • 캐시 우드(Cathie Wood, ARK Invest),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Ethereum),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 Circle),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Tether) 등은 커뮤니티에서 참석 제안이 있었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참석자 특징

  • 업계 다양성 : 참석자는 거래소(Coinbase, Kraken, Crypto.com), 투자사(Multicoin, Paradigm), 기술 기업(Chainlink, Ripple, Exodus), 비트코인 옹호 기업(MicroStrategy)을 포괄하며, 암호화폐 생태계의 주요 영역을 대표했습니다.
  • 비트코인 중심 : 마이클 세일러와 거래소 CEO들의 비중이 높아, 비트코인(BTC)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컸습니다.
  • 미국 기반 강세 : 대부분 참석자가 미국 기업 소속으로,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국내 혁신 유지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 DeFi와 실물 자산 연계 : Chainlink와 Ripple의 참여는 탈중앙 금융(DeFi)과 토큰화된 실물 자산(RWA) 논의를 예고했습니다.

시사점

정책적 

  • 비트코인 비축안 구체화 : 트럼프는 서밋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금 자산으로 지정하는 계획(10만~20만 BTC 초기 매수 제안)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규제 완화 신호 : SEC 소송 철회(Coinbase, Kraken 등)와 같은 최근 움직임과 맞물려, 참석 기업들이 요구한 자율 보관(self-custody)과 블록체인 개발 지원 정책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 미국 리더십 강화 : 상무장관 하워드 루트닉의 "금융 자산의 디지털화는 필연" 발언처럼, 미국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로 자리잡으려는 의지가 드러났습니다.

시장적 

  • 단기 가격 상승 : 발표 후 비트코인은 5~10% 상승(10만 달러 회복)하며 시장 낙관론이 커졌습니다. 
  • 장기 변동성 : 정부 매수가 현실화되면 비트코인 시총(2조 달러 내외)이 금(18조 달러)에 근접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급등 후 매도 압력으로 변동성 확대 우려도 있습니다.
  • RWA와 DeFi 확장 : Chainlink와 Ripple의 참여는 실물 자산 토큰화와 DeFi 성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며, 관련 토큰(LINK, XRP)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치적

  • 지지층 결집 : 트럼프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젊은 투자가를 공략하며 2026년 중간선거를 대비한듯 합니다.
  • 혁신 이미지 : 전통 금융 반대파와의 차별화를 통해 "미국의 첫 암호화폐 대통령"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마무리

백악관 암호화폐 서밋 참석자는 미국 암호화폐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구성됐으며, 비트코인 비축안과 규제 완화를 중심으로 한 논의를 예고할 듯 합니다. 이는 트럼프의 정치적·경제적 목표(지지층 확대, 달러 헤지, 중국 견제)를 반영하며, 단기적으로 시장 상승을, 장기적으로 정책적 전환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의회 반대와 변동성 리스크는 실행의 주요 변수로 남았습니다. 서밋 결과는 미국의 암호화폐 미래를 좌우할 결정적 순간이 될 전망입니다.